[해양캐스터] <br /> <br />마치 바다에 보일러를 켠 듯 합니다. 30도를 오르내리며 연일 고수온 특보가 발령되고 있습니다. 7일에는 완도동측 외곽도서에 고수온 주의보가 신규 발령됐고요. 6일에는 천수만과 득량만, 전남서해 남부내만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고수온도 버거운데 적조가 시름을 더합니다. 전남 염포부터 경남 지심도 사이 해역에 적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어류 폐사로 인한 어업 인들의 재산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어업인들 만큼 낚시인들의 한숨도 깊어져만 갑니다. 그래도 가뭄에 콩나 듯 출조 포인트가 있으니까요. 자세한 해역별 지수에서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서해안은 국화도가 되겠습니다. 수온은 25도선이고요. 낚시하기에도 안전한 해황입니다. 우럭과 삼치, 백조기, 넙치, 고등어로 올려보시고요. 만조는 오후 1시 33분, 간조는 저녁 7시 58분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남해안은 신지도가 최선입니다. 수온이 27도를 보이고 있고요. 나머지 포인트는 30도까지 올라선 모습입니다. 아열대 어종인 돌돔의 생존 가능 수온을 웃도는 수준인데요. 쿨러 조황은 언감생심이겠습니다. 대신 신지도에서 방어와 부시리, 잿방어 등 난류성 어종으로 공략해보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동해안입니다. 수온은 25도 안팎으로 예상되는데요. 대상어는 농어와 보리멸, 전갱이, 붕장어 그리고 씨알 굵은 넙치가 되겠습니다. 다만, 너울이 갯바위를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. 출조 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주시고요. 2~3명씩 짝을 지어 나서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제주는 포인트별 수온차가 큽니다. 추자도는 20도, 나머지 두 포인트는 30도로 10도 이상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요. 손맛은 당연 추자도에서 보셔야겠습니다. 팔딱팔딱 뛰어 오르는 감성돔과 참돔, 돌돔, 혹돔의 향연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.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. [강해라 해양캐스터] <br /> <br />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-9822(문의), 홈페이지(www.khoa.go.kr/Onbada) <br />제공=대한민국 NO.1 낚시채널 FTV(염유나)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20_201808081743128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